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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효능백서

청매실 황매실 홍매실 차이는?

by Hany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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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매실은 매화나무에 열리는 열매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해왔습니다. 매실은 매화나무 꽃이 진 이후 5월에서 6월 사이에 열매 맺기 시작하며 주로 6월 말 7월 초에 수확합니다. 이때 수확한 매실의 영양성분이 가장 뛰어납니다. 매실은 전국적으로 재배하나 주로 전라남도 광양, 경상남도 하동에서 재배한 것이 유명합니다.  

 매실을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을 구매합니다. 매실은 냉장 보관해야 하며 구입 후 일주일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매실을 오래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날아가 표면이 쭈글쭈글해지고 심한 경우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사진 pixabay

매실 영양성분 

 매실은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해온 식품으로 우리 신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매실의 과육은 거의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질, 비타민 , 무기질, 유기산 등이 들어 있습니다. 매실은 해독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특히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식중독, 배탈 등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았을 때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평소보다 식사량이 많거나 더부룩함을 느낀다면 매실차나 매실음료를 섭취하여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합니다.

 매실의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변비로 인하여 생기는 트러블을 완화시켜 주고 매실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칙칙한 안색을 개선해 줍니다. 

청매실 vs 황매실 vs 홍매실 차이는?

 우리가 시중에서 구매하는 매실은 청매실, 황매실, 홍매실이 있습니다. 각각의 매실의 특성과 차이점을 알아봅니다. 

청매실

 청매실은 푸른 색의 매화나무 열매로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먼저 수확하는 매실로 장아찌를 담기에 알맞습니다.

황매실

 황매실은 매실이 노랗게 익어 황금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익은 후에 수확하기 때문에 청매실, 홍매실보다 수확시기가 늦습니다. 과육이 부드럽고 표면에 흠집이 나기 쉬우며 청매실보다 신맛이 덜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향이 올라와서 장아찌보다는 매실청에 적합합니다.

홍매실 

 홍매실은 남고 품종의 매실에서 열리는 매실로 남고 매실이라고도 부릅니다. 과육은 청매실과 같이 푸른색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햇빛을 받은 부분이 붉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향기가 좋아 매실주를 담기에 알맞은 매실입니다. 

매실청, 매실주 비율은?

 매실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씻은 후 반드시 꼭지 부분을 제거해주어야 쓴 맛이 나지 않습니다. 매실청을 담을 때는 매실 1 : 설탕 1의 비율로 담습니다. 매실주는 매실 1 : 소주 1.8~2의 비율로 맞춰주고 설탕은 취향에 맞게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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