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백서

뱃살과 난소암의 차이, 검사 방법과 종류

by Hany 2022. 5. 27.
반응형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자궁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 통증이 없는 경우 난소암을 뱃살로 착각하여 치료 시기를 놓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뱃살과 난소암의 차이를 알아보고 어떤 검사를 통해서 난소암 진단을 받는지 알아봅니다. 

난소암과 뱃살의 차이점을 적은 섬네일 사진입니다.(뱃살사진)
@pixabay

난소암 

  난소암은 여성의 호르몬 분비에 중요 역할을 하는 난소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대부분의 난소암은 난소 표면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입니다. 상피성 난소암도 형태에 따라 장액성 난소암, 점액성 난소암, 자궁내막양 난소암, 투명 세포암 등이 있으며 병원을 통해 검사 후 진단합니다. 난소암은 주로 50대, 60대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지만 요즘에는 20대~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 중 약 5% 미만의 환자들에게서 유전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가족 중 자궁 관련 질환이나 유방암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3배 정도 암의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배란 횟수가 많아지면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출산을 하지 않는 여성이 난소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난소암은 조기 발견이 굉장히 어려운 암질환 중 하나로 보통 발견하는 경우에는 3기가 넘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50%도 채 되지 않습니다. 

뱃살과 난소암 차이는 무엇인가요?

 난소암은 우리 신체 골반 안쪽 깊숙한 곳에서 발병하는 암으로 크기가 작은 초기에는 발견이 매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난소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크기가 커진 경우에는 복수로 인해서 배 부분이 뱃살처럼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살이 쪄서 배가 나왔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운동을 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경우와 난소암으로 인해 배가 나온 경우는 뱃살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단순하게 살이 찐 경우에는 배꼽이 안쪽으로 들어간 경우가 많고 난소암일 경우에는 배꼽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배가 나온 것이 아니라 골반쪽,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골반 라인 아래쪽이 유독 튀어나온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에 내원해야 합니다.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받나요?

 난소암은 조기치료가 아주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암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 초음파 검사

 우리가 흔히 산부인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검사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 방법 중 하나이며 초음파 기계를 해당 부위에 밀착시켜 영상으로 확인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검사를 하게 되면 90% 정도로 종양의 형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MRI 검사

 MRI 검사는 보다 자세한 검사를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복강(배안)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종양 혹은 암의 크기나 전이 여부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통해서 난소암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난소암 수치가 높은 경우 PET-CT 등의 조금 더 자세한 검사를 진행하여 해당 부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