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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백서

단백질, 닭가슴살과 통풍

by Hany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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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고 자신있는 몸매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모두가 갈망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단백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따라서 많은 분들이 닭가슴살 제품을 주로 먹게 됩니다. 하지만 닭가슴살만 먹는 식단은 잘못하면 통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통풍이 가장 먼저 발병하는 엄지발가락이 부어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 pixabay

통풍이란?

 통풍은 우리 몸에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관절과 신체 여러 조직에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생긴다고 하여 통풍이라고 불립니다. 그렇다면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무엇일까요? 요산은 퓨린이라는 성분이 우리 체내에서 간을 통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물질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퓨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거나 퓨린을 분해하는 간, 신장(콩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통풍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통풍은 대게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에 나타나게 되며 관절이 부어오르고 주로 밤에 통증이 옵니다. 통풍 증상이 생기게 되면 대게 일주일에서 이주 사이에 증상이 완화되지만 이후 수년 동안 일정한 주기로 통풍이 오기도 하고 첫 번째 통증 이후 무증상으로 몸속에 축적되기도 하며 최종적으로는 관절염, 신장기능 이상 등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닭가슴살을 많이 먹으면 통풍이 생기나요?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 물질로 퓨린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통풍의 위험이 있습니다. 닭가슴살은 퓨린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아니지만 낮은 식품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닭가슴살과 같이 단백질 위주의 식사만을 오랜 시간 고집하게 되면 통풍에 걸리 위험을 높이므로 야채, 탄수화물 등을 골고루 잘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 멸치, 육류의 내장(간, 곱창, 천엽 등), 생선알,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등), 건오징어, 곰탕 등
퓨린 함량이 중간인 식품 닭가슴살(닭고기), 기타 고기류 (소고기, 돼지고기), 흰살 생선, 콩, 현미, 버섯,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등 
퓨린 함량이 낮은 식품 쌀, 밀가루, 달걀, 우유, 치즈, 과일 등

 

통풍에 걸리는 사람들

 통풍은 주로 40세 이후의 남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40세 이후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통풍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여성에게서는 통풍 발생 빈도가 매우 적으며 유전적인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고 무리한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에도 통풍에 걸리 위험이 높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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