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 오줌, 요실금 증세 및 원인 알아보자

 재채기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경우에 당황스럽고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소변이 새는 질병인 요실금의 증세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사진 pixabay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재채기, 기침, 운동 등 갑작스러운 배의 압박으로 인해서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질환입니다. 성인 여성은 10명 중 3~4명에게서 요실금이 발생하며 성인 남성은 10명 중 1명 미만으로 요실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노인의 경우에는 치매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성별을 가리지 않고 비슷한 비율로 나타납니다. 요실금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쉬우며 속옷을 자주 갈아입거나 패드를 이용하여 소변이 흐르는 것을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요실금 원인

 요실금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출산을 경험하면 요실금 증상을 겪게 되는데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골반 근육이 느슨하게 되어 소변이 흐르게 됩니다. 또한 중년 여성은 폐경으로 인하여 요실금을 겪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방광염, 골반 부위 수술, 방사선, 당뇨, 신경 이상 등이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재채기를 하면 오줌이 나와요(요실금 종류별 증세)

 일상생활에서 요실금을 따로 구분하지 않지만 요실금은 증세에 따라서 몇 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1. 복압성 요실금

 복압이란 복부에 압박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복압성 요실금은 재채기, 기침, 운동(달리기, 줄넘기) 등 복부(배) 부위에 압박을 느끼게 되면 소변이 흐르는 요실금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대게 자연 분만으로 인한 출산과 폐경으로 인하여 골반 부분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경우에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절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다르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었을 때 소변을 보러 가는 도중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는 요실금입니다. 신체에 특별히 이상이 없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요실금의 형태이며 질병 중에는 방광염이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계 이상이 있을 때에도 절박성 요실금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복합성 요실금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복합적으로 나타는 요실금입니다. 이때는 환자에 따라서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도 있으며 절박성 요실금이 자주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경질환이나 치매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신인성 요실금, 방광 이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일류성 요실금, 진성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