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백서

지루성 피부염 완치 가능할까?

by Hany 2023. 10. 28.
반응형

 피부는 환경의 변화나 신체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신생아부터 70대까지 전연령에서 찾아 볼수 있는 피부 질환이다. 심한 경우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게 되며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 완치가 가능할까?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활발한 신체부위(두피, 얼굴, 겨드랑이, 가슴 등)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 피부 질환이다. 대게 신생아(생후 3개월 이전), 40~70세 사이에서 발생하는 특징을 갖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성인 남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이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피지선의 과도한 피지 분비, 신경전달물질 이상, 스트레스, 날씨 변화(온도, 습도), 세균감염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지루성 피부염은 대게 홍반, 인설, 딱지등을 동반한다. 증상 중 홍반은 피부가 붉어지는 것, 인설은 각질이나 비듬을 말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진물이 나오고 딱지가 생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부위에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지루성 피부염.
@ Pixabay

지루성 피부염 어느 부위에 어떻게 나타날까?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나타나기 때문에 꼭 두피나 얼굴이 아니더라도 신체 여러 곳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지루성 피부염이 나타나는 부위와 증상은 다음과 같다.

두피

 우리가 흔히 비듬이라고 말하는 작은 쌀겨 모양의 피부 탈락이 특징이며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을 동반하거나 간지러움을 동반한다. 두피와 인접한 귀뒷부분, 귓바퀴 등에서도 각질과 가려움을 동반한다.

얼굴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를 포함한 얼굴에서 나타나는데 대체로 볼과 코 이마 부위에 생기며 눈썹 부위에서 각질의 탈락이 일어난다. 농을 포함한 여드름과 같은 형태로 보이기도 한다.

가슴, 겨드랑이

 가슴과 겨드랑이에서 나타나는 지루성 피부염은 보통 가슴에서 시작하여 겨드랑이로 번진다. 따라서 데오드란트에 의한 자극으로 생긴 염증이나 옷으로 인한 자극과는 구분된다. 

반응형

지루성 피부염과 여드름 차이는? 

 지루성 피부염은 대게 여드름과 같은 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여드름과 혼동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과 여드름은 둘 다 염증(농)이 존재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은 씨(알갱이)가 없고 간지러움이 함께 나타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 지루성 피부염은 따가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 완치 가능할까?

 지루성 피부염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증상의 완화와 악화가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따라서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두피를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머리를 감을 때는 약용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아주고 왁스, 스프레이 등 두피에 자극을 주는 헤어 제품의 사용은 피한다.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지면 탈모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증상이 약할 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의 경우에는 세척력이 너무 강한 비누나 화장품은 피하고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기름기가 너무 많은 보습제의 사용은 피하고 저자극성 보습제를 사용한다. 

 운동 후에는 땀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에 샤워하는 것이 좋고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하는 습관은 좋지 않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