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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백서

턱관절 장애 자가치료 괜찮을까?

by Hany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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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은 음식을 먹을 때나 말을 할 때 필수로 사용되는 신체부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거나 턱관절을 움직일 때 '딱'하고 소리가 나거나 불편함을 느끼고는 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턱관절 장애로 볼 수 있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인터넷이나 동영상을 통해 자가 치료를 해도 괜찮을까?

@ Getty Image

턱관절 장애

 

 턱관절 장애는 본래 하나의 증후군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저작운동은 하는 부위에 나타나는 어떤 불편한 증세나 장애들을 복합적으로 일컫는다. 턱관절 장애는 일반적으로 저작운동을 하는 부위, 예를 들면 턱이나 귀, 머리, 얼굴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통증은 정상적인 턱 운동을 제한하며 턱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이갈이, 부정교합, 비대칭 등을 유발하거나 해당 증상에 의해 턱관절 장애가 생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 원인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크게 생물학적 요인(구조적 요인), 습관적 요인, 환경적 요인, 정서적 요인으로 구별해 볼 수 있다.

 

1. 생물학적 요인(구조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특징으로 간단히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 성형 수술이나 기타 수술, 골격의 부조화와 비대칭으로 인해 턱관절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2. 습관적 요인

 습관적 요인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행하는 하나의 행동이나 자세 등으로 인해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이갈이, 이 꽉 깨물기, 턱내밀기, 턱괴기 등 턱관절에 좋지 않은 습관들은 턱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기 때문에 후에 턱관절에 장애를 가져다줄 수 있다. 또한 수면자세가 좋지 않다거나 작업자세가 불량하거나 평소에 운동이 부족한 것도 영향을 줄 수 있다.

 

3.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인 턱관절 장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한 정도로 지속되거나 개인에게 있어서 어떠한 충격을 준다면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정이나 직장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혹은 금전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가 긴장하게 되고 때에 따라서는 이를 꽉 문다든지 하여 턱에 압박을 줄 수 있어 턱관절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물리적인 환경에 의해서 어떤 물질에 노출(납, 수은 등 )되거나 하는 방향으로 신체에 악영향을 받는다면 신체의 변형으로 인해 턱관절 장애가 생길 수 있다.

 

4. 정서적 요인 

 정서적인 요인은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라기보다는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턱관절 장애가 심한 경우 비대칭이나 부정교합 등 외모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다. 따라서 우울증, 증오,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고 병원을 방문하거나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을 점점 늦추게 하여 상황을 더 좋지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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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자가진단하기

 

 아래 사항을 살펴보고 자신이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간단하게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다. 보통 턱관절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 하품을 할 때나 입을 벌릴 때 아프거나 소리가 나는지
 - 턱이 움직이지 않거나 빠진 적이 있는지
 - 귓속, 관자놀이 주변에 통증이 있는지
 - 치아가 닿을 때 어색하거나 잘 다물어지지 않는 느낌이 있는지
 - 두통이나 목에 통증이 심한지
 - 음식물을 씹거나 이야기할 때 턱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턱관절 장애 자가치료 괜찮을까?

 

 보통 서양에서는 4명 중 3명이 본인이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절반 정도의 사람이 본인이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따라서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쉽게 턱관절을 교정하는 동영상이나 글들을 볼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자가치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가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고 증상도 가벼운 통증이 있는 것부터 부정교합, 신체 비대칭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이를 판단하고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경우에는 턱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기본적인 자세나 운동 등으로 교정을 받을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 교합장치치료가 적절하게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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