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근종은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큰 증상없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을 받았을 때는 그 크기나 개수때문에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 수술 없이 자연 치유가 가능 할까?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에 생기는 암이 아닌 양성종양(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종양임/악성종양이 아님)을 말한다. 자궁 근종은 자궁의 몸 부분, 질 부근, 골반 등에 생기는데 골반에 생기는 종양이 가장 흔하다. 자궁근종은 가임기(임신이 가능한 여성) 여성 중 20% 정도 가지고 있고 근종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일부는 유전적, 체질적 요인으로 보고 있고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그 크기가 커질 수 도 있고 완경 이후에는 크기가 작아질 수 있다.
자궁근종은 뚜렷한 증상 없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부정출혈, 복부에 통증, 성관계 시 통증이 있으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검사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무조건 떼어내거나 수술은 하는 것은 아니고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크기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환자의 조건(나이, 완경 여부 등)에 따라 약물치료, 시술 치료, 수술 치료 등을 한다.
자궁근종 터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궁근종은 파열되면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한다. 출혈이 생기면 통증이 동반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출혈과 통증이 멈추기도 한다. 하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자궁근종이 터지고 근종이 저절로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자궁근종 자연치유 가능하나요?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어 완경의 시기가 다가오면 자연적으로 소멸, 치유되거나 크기가 작아진다고 여겨지는데 이는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완경의 시기에 가까워진 여성들은 바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여전히 그 영향을 받기도 하며 호르몬 보조제 등의 섭취를 하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쉽게 감소하거나 소멸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한번 생긴 자궁근종은 제거를 하더라도 재발이 될 수 있고 그 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자연소멸을 바라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진단 후 추적검사를 통해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자궁근종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자궁근종은 가임기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따라서 평소에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아래 생활 습관을 참고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1. 생리기간 중 성관계하지 않는다.
2. 차가운 음료를 피하고 찬 곳에 앉지 않는다.
3. 몸을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다.
4.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5. 소고기, 닭고기, 우유 등의 섭취를 피한다. (성장호르몬을 피한다.)
6.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든 채소를 많이 먹는다.
7. 스트레스를 피한다.
8. 하복부 혈액 순환을 위한 반신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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