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이상기온으로 인해 여름의 기온이 올라가고 자외선이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 중 하나가 우리 인간이다. 특히나 기온이 올라가면서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피부암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도 많다. 햇빛 알레르기도 여름에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햇빛 알레르기로 인하여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따라서 햇빛 알레르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햇빛 알레르기가 무엇인지, 원인과 예방법, 치료에 쓰는 연고등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햇빛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란 태양에 노출된 피부에서 발진, 수포, 가려움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피부가 태양광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알레르기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조금 붉어지는 경우와 같이 경미한 햇빛 알레르기가 생긴 때에는 특별히 큰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얼굴전체로 수포가 생긴다던지 해당 부위가 부어오른다던지 또는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거나 연고를 발라줄 필요가 있다.
햇빛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태양광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역반응, 유전적 요인, 복용 중인 약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일으키는 화학반응 등으로 그 원인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만약 혈당강하제, 이뇨제, 항생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해당 약물의 일부 성분이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햇빛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대체로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서 두드러기, 좁쌀과 같은 크기의 물집 등이 발생하는데 알레르기 반응 정도에 따라 가려움과 부종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피부까지 증상이 퍼져 나타나기도 한다. 햇빛으로 인한 화상과 다른 점은 있다면 화상은 햇빛에 노출되고 보통 4-6시간 이후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서 열기가 느껴지고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햇빛 알레르기 치료에 쓰는 연고
햇빛 알레르기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피부진정에 도움이 되는 알로에겔 같은 것을 발라주면 좋다.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광선치료를 통해 피부가 광선에 익숙해지게 하여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단, 정확한 진단 없이 임의적으로 판단하여 연고를 사용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우선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하기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나 태양의 자외선 정도가 매우 강한 낮시간대의 외출은 삼가고 만약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양산, 모자, 팔토시 등을 사용하여 신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주고 평상시에 피부의 보습을 신경 써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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