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은 건조한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질환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눈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알레르기성 염증이 생기기 쉬운 신체기관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과 개선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결막은 우리 안구를 덮고 있는 얇은 막으로 외부로부터 받는 자극을 막아주고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신체기관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어떤 외부로부터 알레르기성 물질이 각막을 자극하게 될 때 면역반응을 일으켜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며 이밖에는 애완동물의 털, 진드기, 화장품 등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이들에게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잘 발생할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과 치료법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기본 증상은 간지러움과 충혈입니다. 이외에도 투명한 눈곱과 같은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눈을 깜빡일 때 심한 이질감으로 불편함을 느끼며 눈물이 자꾸 나오거나 눈이 붓게 됩니다. 대부분은 경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는 되게 약물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눈에 직접 넣는 점안액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하고 심한 염증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제품을 처방하기도 하지만 극히 드물게 처방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먹는 약을 함께 처방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진단과 치료는 꼭 안과에 방문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거나 오래된 안약을 함부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여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결막염이 생겼을 때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하는 물건과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멀리해주고 눈 주위를 청결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바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눈을 비비지 말고 눈에 냉찜질을 해주거나 차가운 인공눈물은 점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완치가 가능할까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완치가 어려우며 해마다 혹은 알레르기성 물질에 닿았을 때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집에 먼지가 많이 쌓이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통해서 세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비비지 말아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는데 렌즈를 착용해도 될까요?
렌즈는 직접적으로 결막에 닿아 사용하는 것으로 결막염이 있는 경우에는 렌즈 착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특히 청결하지 못한 상태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발병하게 되면 최소 일주일 이상 렌즈 착용을 금하고 안경을 착용하여 각막을 보호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하였으나 렌즈를 계속 착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각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시력의 손상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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