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백반증

 팝스타 마이클 잭슨, 모델 위니 할로우는 백반증을 가지고 있는 유명인사입니다.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은 생명에 크게 위협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외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질병 중 하나입니다. 백반증은 발병 초기에 꾸준하게 치료하면 개선 확률이 높고 발병 기간이 오래되었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치료 법을 통하여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의 원인과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봅니다. 

사진 출처 : wikimedia commons / Own work / Simone Trovato Monastra

백반증 원인과 초기 증상

 백반증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 질환입니다. 전문가들은 면역기능의 이상, 신경세포의 이상, 멜라닌 세포 파괴 등 3가지 학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이외에도 외상, 화상 등의 이유로 백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백반증의 초기 증상은 간지러움 없이 불규칙한 모양의 백색의 반점이나 탈색반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체의 어느 곳에서든 생길 수 있으며 주로 뼈가 튀어나온 부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배, 등, 눈 주위, 입 주위에도 나타납니다. 대부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초기에는 정도가 심하지 않아 정밀검사를 통하여 더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백반증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백반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레이저, 외과적인 방법으로 다양하게 치료합니다. 발병 부위에 따라 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대게 보이는 부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백반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치료 : 약물치료는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바르는약을 포함하여 주사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발생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연고를 사용하며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주사를 투여합니다.
  
  
•  레이저 치료 : 레이저 치료는 사용하는 레이저 광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광화학 요법, 단파장 자외선 B 치료, 표적 광치료 등이 있고 환자에 따라 다르게 적용합니다.  
  
  
•  피부이식수술 : 피부이식 수술은 말 그대로 백반증이 발생한 부위에 피부를 이식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박피술, SST 피부이식술 등 레이저 치료와 마찬가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며 보통은 오랜 시간 발병 범위가 안정된 부위에 시행합니다. 

백반증 완전히 없앨 수 있나요?

 백반증은 한번 치료로 좋아지는 피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대게 1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로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치료를 하면 개선될 수 있으나 피부에 백색의 반점이 생기는 시기와 멈추는 시기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며 재발로 인하여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백반증이 생기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반증 치료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백반증이 발병하거나 치료 후에는 해당 부위가 자극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당 부위의 피부가 부딪히거나 쓸리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부위가 커지거나 화상을 입는 경우가 생기므로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