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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백서

매일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생긴다면?

by Hany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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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비듬은 우리 두피나 머리카락 사이에 보이는 각질입니다. 떨어져 나온 각질에 먼지나 피지 등이 뭉치면서 머리에 밀생 하게 됩니다. 전 세계 인구 중 50% 이상은 일생에 한 번씩 비듬을 겪게 되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두피 질환 중 하나입니다. 비듬이 발생하는 원인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세균, 과도한 피지 분비, 민감하고 건조한 두피 상태등으로 인하여 생깁니다. 비듬은 보통 피지 분비가 많은 10대~20대에 많이 발생하며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머리 감는 사진입니다.
사진 pixabay

매일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생긴다면?

 비듬은 보통 머리를 감지 않아서 생기는 것으로 오해를 받기 쉬운 두피 질환입니다. 하지만 매일 머리를 감아 관리를 하는데도 비듬이 없어지지 않아 걱정인 분들이 많습니다. 매일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머리를 감는 횟수가 아닌 머리를 감는 방법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제대로 머리를 감는 방법을 알아보고 두피에 따른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제대로 머리 감기 

 비듬을 잘 관리하게 위해서는 제대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자주 머리를 감더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이나 올바른 방법으로 감지 않는다면 비듬이 계속해서 생기게 됩니다. 제대로 머리를 감기 위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 머리를 감기 전에는 빗으로 엉킨 머리를 빗어줍니다.
  • 미온수 사용하여 두피와 머리카락 사이 먼지, 피지 등의 때를 불려줍니다.(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피합니다.)
  •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골라 손에서 거품을 낸 후 두피 사이사이에 도포합니다.(샴푸를 직접적으로 두피에 짜서 문지르는 것은 두피를 자극하므로 피해 줍니다.)
  • 두피는 손톱을 긁지 말고 손끝으로 마사지하면서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남은 샴푸의 양으로 머리카락을 가볍게 샴푸 해주고 미온수로 거품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하여 깨끗하게 헹굽니다.
  •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차가운 바람으로 30cm 거리를 두고 말려야 하며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드라이해줍니다.

건성 비듬 관리하기

 건성 비듬은 두피가 건조하여 탈락되면서 생기는 비듬으로 보통 하얗고 각질이 그대로 떨어져 납작하고 크기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건성 비듬의 경우에는 샴푸 등의 성분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 두피를 자극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머리를 감지 말고 두피가 뜨거워지는 것을 피해야 하며 건성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팩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두피에 수분과 유분을 보충해 줍니다. 

지성 비듬 관리하기

 지성 비듬은 건성 비듬과 달리 두피에 과하게 피지가 분비되면서 생기는 비듬으로 입자가 작고 노란색입니다. 머리를 자주 감아도 비듬이 자꾸 생기게 된다면 건성 비듬보다는 지성 비듬일 확률이 높습니다. 지성 비듬은 두피의 모공을 막고 심한 경우에는 악취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성 비듬의 경우에는 머리를 자주 감아주어야 하며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자극이 심한 샴푸나 손톱으로 긁으며 머리를 감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물기가 남은 두피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하여 머리와 두피를 전부 말려주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식습관, 수면습관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니 병원을 찾아 상담후 원인을 찾아 관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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