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효능 떫은맛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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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란

 아로니아는 북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는 장미과 식물의 열매입니다. 중세 시대의 왕이 즐겨 먹었다고 하여 킹스베리라고도 불립니다. 검붉은 보라색의 조그마한 베리류로 겉으로 보기에는 블루베리와 매우 흡사하게 보이지만 끝부분을 보면 블루베리와 다르게 별 모양으로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맛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블루베리는 당도나 신맛이 잘 느껴지는 반면 아로니아는 떫은맛이 크게 느껴집니다. 이는 아로니아의 탄닌 성분이 원인으로 당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8월과 9월에도 당도를 거의 느낄 수 없는 떫은맛이 납니다. 때문에 아로니아는 블루베리보다 4배 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지만 과육으로서는 다소 환영받지 못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아로니아는 전 세계 생산량의 80% 이상이 폴란드에서 생산되며 재배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생으로 먹기에는 떫은맛이 강해 시중에서는 동결 건조된 분말의 형태나 즙, 원액 등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생 아로니아는 단맛이 나는 요구르트 등에 갈아 함께 먹기도 합니다. 

아로니아 효능

1. 노화방지

 아로니아는 베리류 중에 안토시아닌(안토시안)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과의 120배, 포도의 8배, 라즈베리의 16배, 블루베리의 4배가 넘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아로니아는 노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안토시안)은 우리 몸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특히 우리 신체의 노화를 앞당기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며 우리 몸의 염증을 줄어주고 신체의 종양이 자라나는 것을 억제하여 줍니다. 

2. 항암효과

 아로니아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식물의 열매, 채소, 곡물, 나무껍질 등에 들어 있는 물질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물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여 항암작용을 돕습니다. 특히 유방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암, 항산화, 항당뇨 및 주요 효소의 기능 조절을 도와주어 건강 보조제, 의약품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에 도움을 주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몸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3. 눈 건강

 아로니아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은 눈에 피로감을 주는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카로틴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어두운 곳에서 우리의 눈이 빨리 적응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피부와 눈의 점막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우리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아로니아 부작용

 아로니아의 하루 적정량은 생과를 기준으로 할때 20알 이상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가루 기준으로는 한 숟가락이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량을 초과하게 되면 어지러움증,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평소 위가 약하신 분들은 섭취를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껍질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평소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는 분들도 아로니아 섭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로니아 떫은 맛 없애는 법 

 아로니아는 특유의 떫은맛으로 생과로 먹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아로니아를 막 재배하였을 때 떫은맛이 가장 진하다고 하니 막 재배한 아로니아는 피하여 일정 시간 보관하였다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송에서는 아로니아를 깨끗하게 씻어 찜기에 5분 정도 쪄주게 되면 떫은맛을 조금 없앨 수 있다고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