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생강은 동남아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채소입니다.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는 생강은 보통 18도 이상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봄에 파종하여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인 11월 즈음 수확합니다. 톡 쏘는 매운 향이 나는 생강은 향신료로 주로 쓰이고 우리가 김치를 만들 때 빼놓지 않고 넣는 재료입니다. 또한 대추와 설탕을 이용하여 겨울철 차가운 몸을 녹이는 생강차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생강은 오랜 시간 동안 약초로 사용되어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경남, 전북, 충남 등 비교적 따뜻한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생강은 여러 가지 요리에서 잡내를 없애는 데 사용하고 서양에서는 디저트, 빵, 맥주 등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생강 효능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은 오랫동안 약초로 사용된 만큼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강의 대표적인 효능을 소개해드립니다.
1. 소화촉진
생강에는 녹말을 분해하는 디아스타아제 성분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 생강을 섭취하면 소화력을 좋게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생으로 먹기에 힘들기 때문에 생강 절임이나 요리에 생강을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생강을 섭취하고 우리 몸이 소화를 잘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살균작용(식중독 예방)
생강은 뛰어난 살균작용으로 체내의 염증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과 오래된 식수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장티푸스 등에 살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생강을 적절히 활용하면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에 수시로 생강을 적당량 섭취해주면 피부에 생기는 염증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혈액순환
생강에 들어 있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손발이 차가운 분들은 생강을 달여서 마시거나 생강차를 마셔주면 수족냉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리통이 심한 여성분들이 생리 기간에 생강차를 자주 마셔주면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 손질법
생강은 표면에 굴곡이 있고 접힌 부분은 껍질을 제거하기 어려우며 표면이 마르게 되면 손질이 쉽지 않은 채소입니다. 생강을 쉽게 손질하기 위해서는 생강을 20분 정도 물에 불려 고무장갑으로 표면을 문질러 껍질을 벗겨주는 것이 좋고 숟가락을 사용하여 표면을 긁어 벗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국산은 대체로 세척되어 판매되므로 구입 시에는 흙이 묻은 생강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 보관법
생강은 오래 두고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생강 표면에 묻은 흙을 제거하지 말고 그 상태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온도가 일정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3일 이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손질하여 표면이 마르지 않게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가 피거나 썩은 생강은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니 썩은 부분을 도려내 사용하지 말고 그대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 부작용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몸을 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하지만 집중력이 필요한 때에는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성분을 가진 생강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는 맞지 않고 맵고 알싸한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필요 이상으로 과다 복용하는 경우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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