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갈라진 발뒤꿈치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샌들을 신는 경우가 많아 종종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발바닥은 유분기가 없는 신체부위로 각질이 쉽게 쌓이고 하루의 대부분을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상태로 신체를 지탱하므로 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발뒤꿈치에 생기는 각질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봅니다.
발뒤꿈치 각질 원인
호르몬의 영향
체내의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지고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혈액이 우리 몸을 원활하게 순환하기 힘들어지고 손끝, 발끝까지 혈액 이동이 힘들어집니다. 특히 갱년기가 시작된 주부들은 노폐물 배출이 힘들어지면서 에스트로겐 감소와 함께 발뒤꿈치가 더욱 두꺼워지고 갈라지기 쉽습니다.
무좀균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의 발은 신발과 양말에 둘러쌓여 우리의 몸을 지탱합니다. 발은 가장 바쁜 신체기관 중 하나이지만 가장 관리가 소홀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발바닥은 피지 분비가 적고 피부가 두꺼운 부위 중 하나인데 하루 종일 활동하면서 자극을 받아 각질과 굳은살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또한 발은 습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은 채로 오랜시간을 보내는데 이는 곰팡이균 중 하나인 무좀균이 서식하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입니다. 각질층이 두꺼운 발바닥에 무좀균이 서식하면서 무좀과 더불어 무좀균의 먹이인 각질도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발뒤꿈치 각질 해결방법
보습
발뒤꿈치의 각질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입니다.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서 발을 깨끗하게 씻어준 후 로션을 발라 줍니다. 이때 로션 발라주면서 발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풋크림을 이용해서 마사지해도 좋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보습력이 뛰어난 바셀린을 사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 각질을 과하게 제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또 약해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각질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각질 제거를 피하고 발을 깨끗하게 한 후 보습에 신경써주는것이 좋습니다.
족욕
위에서 설명했듯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 이동이 힘들어지면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지고 각질이 계속 두꺼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 순환에 효과적인 족욕을 추천합니다. 족욕은 혈액순환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족욕은 시중에 판매하는 족욕기를 구매하여 사용해도 되고 복숭아뼈 위까지 담글 수 있는 대야를 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시간은 15분 정도가 적당하며 온도는 신체온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해 주는 것이 좋고 너무 뜨거운 물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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