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양치하지 않으면 치아를 망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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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3번, 밥 먹고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  333 양치의 법칙은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표적으로 권장되는 생활 습관입니다. 하지만 333 양치의 법칙이 모든 음식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탄산음료, 산성이 높은 음식 등은 오히려 먹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에 좋지 않고 아래 소개해드리는 음식들은 333 양치의 법칙을 따라서 먹고 바로 양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는 음식들은 먹고 바로 양치해주지 않으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하며 되도록이면 먹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킬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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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분이 많은 음식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중도가 떨어질 때 초콜릿, 과자, 젤리 등 단맛이 나는 간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회사에서 일을 하며 오후 3시 정도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함을 느껴 습관처럼 단맛이 나는 간식을 먹게 되는데요. 이렇게 당도가 높은 디저트, 간식류의 음식은 충치를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하면 바로 이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 젤리의 경우에는 끈적끈적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달라붙기 쉽고 치아 표면에 있는 홈에 쌓이게 되면 큰 충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기 때문에 어린이 치아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바로바로 양치를 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양치가 힘든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 입에 남아 있는 당분이 씻길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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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름진 야식

 기름진 야식은 침샘의 분비를 막아 우리 입속의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고 입냄새, 박테리아, 충치균을 만듭니다. 또한 늦은 시간 먹는 야식은 보통 먹고 난 후 얼마 있지 않아 바로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습관은 또 다른 잇몸 질환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 신체는 보통 음식을 먹으면 4~6시간에 걸쳐 소화를 시키는데 야식을 먹으면 이 소화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특히 기름진 야식을 먹게 되면 더 많은 소화 시간이 필요로 한데 소화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게 되어 위는 평소보다 많은 위산을 분비합니다. 거기에 야식을 먹고 잠든 누워있는 자세를 따라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으로 올라오고 이 위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치아를 더욱 빨리 부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야식을 먹게 된다면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해야 하며 많은 양을 먹지 말고 먹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통해 입속을 깨끗하게 해 주고 불필요한 식욕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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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되는 음식

 커피와 홍차, 녹차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은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키는 원인입니다. 치아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구멍 사이사이로 타닌이 들어가 치아를 변색시킵니다. 따라서 커피, 홍차, 녹차를 마셨을 때는 바로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매번 양치를 할 수는 없으니 이때는 빨대를 이용하여 커피가 치아에 닿는 것을 최대한 줄여주거나 우유가 들어간 라테를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피에 들어가는 시럽도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충치를 만들기 쉬우므로 시럽은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