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효능백서

로즈메리 효능 꽃말 키우는법 물주기

by Hany 2022. 2. 12.
반응형

로즈메리

 로즈메리는 라틴어로 바다를 뜻하는 'marinus'와 이슬을 뜻하는 'ros'가 결합된 합성어로 '바다의 이슬'을 뜻합니다. 바다의 이슬이라는 말 뜻처럼 로즈메리는 따뜻한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여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로즈메리는 작고 가는 푸른 잎을 가지고 있고 잎의 뒤쪽에는 하얀 솜털이 자라나며 자체로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메리는 3월부터 7월까지 보통 따뜻한 시기에 연보라색의 꽃을 피웁니다. 로즈메리는 '나를 생각해요', '좋은 추억'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고 9월 20일의 탄생화입니다. 로즈메리는 특히 육류를 조리할 때 자주 사용하고 차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로즈메리의 향기는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좋고 키우는 환경이 까다롭지 않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식물입니다. 로즈메리 오일은 디퓨저,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사진 pixabay

로즈메리 효능

 로즈메리는 예로부터 스페인에서 부적으로 사용되어 왔고 그리스에서는 악몽을 꾸는 것을 막아주는 상징으로 베개 밑에 로즈메리를 두기도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심신의 안정과 불안을 해소하는 대상으로 사용되어온 로즈메리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1. 뇌 노화방지 및 기억력 향상

 뉴로사이언스 2013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로즈메리에서 추출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인지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로즈메리와 기억력에 관련된 연구는 일본 동경대학교, 영국 로섬브리아 대학 등에서 발표되었는데 영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50ml의 로즈메리 워터를 마신 실험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기억력 및 집중력이 15% 이상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로즈메리는 고대 그리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때 로즈메리를 머리 사이에 넣어 다녔다는 기록을 통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뇌의 활동과 관련하여 활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염증 완화

 로즈메리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노화를 막아주고 로즈마리산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균, 살균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황반변성 예방

 황반은 망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특히 시력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기능을 담당하는데 이 황반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인 황반변성은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로즈메리에 들어있는 카르노식산이 망막을 보호하고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잡내 제거

 유명 셰프가 고기를 구울 때 로즈메리 잎을 같이 넣어 굽는 장면 모두들 한 번쯤은 티브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로즈메리 그 자체로는 영양성분이 충분하지 않아 직접 식재료로 활용되지는 않지만 소고기, 양고기 등의 육류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향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로즈메리에 들어 있는 강한 향이 풍미를 더해주고 로즈메리에서 나오는 성분이 소화를 도와줍니다.

로즈메리 키우는 법

 로즈메리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물로 '물 빠짐, 햇빛'만 기억해주면 누구나 키울 수 있으며 로즈메리는 씨앗을 심기보다는 줄기를 심어 뿌리를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1. 마르지 않은 로즈메리 줄기를 준비합니다.
2. 심기 위하여 준비한 로즈메리 줄기의 아랫부분 잎을 떼어 줍니다. ( 2.5cm ~ 3cm 정도 떼어 줍니다. )
3. 넉넉한 크기의 화분에 물이 잘빠지는 상토를 부어주고 로즈메리를 심어줍니다.
4. 물을 주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줍니다.

출처 pixabay / 로즈마리 꽃

로즈메리 물주기

 로즈메리는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는 식물입니다. 물이 고여있으면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드문드문 물을 주어야 하며 물이 고여있지 않고 잘 빠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름은 줄 필요가 없으며 너무 추운 환경에서 자라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로즈메리 부작용

 로즈메리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자궁을 수축시키며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임산부는 로즈메리 차, 워터 등을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고혈압과 관련된 질환을 가진 분들도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