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영양성분 제대로 얻으려면? 하루 적정 섭취량까지!

 계란말이, 계란찜, 토스트, 라면 등등 계란을 넣은 수많은 요리에서 알 수 있듯이 계란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영양까지 풍부한 식품입니다. 계란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대로 얻는 방법과 하루 적정 섭취량까지 알아봅니다. 

출처 pixabay 계란

계란 영양성분 

 계란은 닭이 나은 알로 달걀이라고도 불립니다. 쉽고 만만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많은 음식에 사용되는 기본 식재료이고 완전식품으로 영양성분 또한 매우 풍부합니다. 날것의 계란은 수분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고 하고 있으며 순서대로 지방, 단백질, 소량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신체에 좋은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주어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계란에 들어있는 레시틴과 비오틴은 계란이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신체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레시틴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여러 비타민의 흡수를 돕고 피부를 윤기 나게 해 줍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둔해지고 활동성이 감소되는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레시틴은 계란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계란을 드실 때 노른자까지 전부 섭취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비오틴은 비타민 H라고 불리며 신체가 피부와 머리카락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비오틴의 양이 계란 하나에 거의 포함되어 있어 꾸준히 계란을 먹어주면 건강한 피부와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중년 배우 김보연 씨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풍성한 머리카락의 비법이 매일 꾸준하게 한두 개의 계란을 먹는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엠두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채널 유튜브 캡쳐

계란 영양성분 제대로 얻는 방법

  계란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첫째로 흰자 또는 노른자만 섭취하지 말고 계란 하나를 전부 먹어야 합니다. 알끈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제거하지 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최대한 완숙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완전히 익지 않은 계란의 흰자에는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와 머리카락에 형성에 관여하는 비오틴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반숙, 날계란 상태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날계란은 위상상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최대한 피해 주어야 합니다. 

하루 적정 섭취량

 계란 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계란 섭취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계란 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흰자만 먹는 것이 권장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계란 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아닌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영양학자 램버트 박사 역시 하루에 최대 달걀 3개까지 먹어도 신체에 아무런 악영향이 없으며 그 이상 먹어도 상관없지만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키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에 따라 하루에 1개에서 3개까지 적장량의 계란을 먹으며 건강을 지키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