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암은 바로 유방암이다. 유방암을 위한 여러 가지 캠페인이 활발하게 홍보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 주변에 유방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이라는 것은 보통 인간을 괴롭게 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동물에게도 암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그들의 생명을 앗아간다. 그중 암컷의 반려동물에게 나타나는 '유선종양'은 사람으로 따지면 유방암에 해당하고 발생 확률도 사람보다 약 3배 정도가 높게 나타난다.
강아지, 고양이에게서 모두 발병하는 유선종양
유선종양은 성별이 암컷인 강아지, 고양이에게서 모두 나타난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중성화 하지 않은 상태에서 4살이 넘어가면 4마리당 1마리 꼴로 유선종양이 발견되며 발견된 유선종양의 약 절반정도가 악성으로 구분된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강아지보다 유선종양이 생길 확률이 낮지만 발견되면 약 80% 정도가 악성으로 강아지보다 치사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악성인 종양의 경우에는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기도 한다.
유선종양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유선종양은 일단 손으로 만져 발병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강아지, 고양이의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범위( 가슴, 배)를 꼼꼼하게 만져보져보고 멍울이나 혹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만약 매끄럽지 않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유선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만 멍울이나 혹이 발견됐다고 해서 이것이 전부 악성 유선종양은 아니다. 크기가 작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종양이고 울퉁불퉁하거나 크기가 너무 크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문제가 되는 악성 유선종양일 확률이 높다. 다만 작은 크기의 조양의 경우에도 악성인 경우가 간혹 있으니 집에서 판단하지 말고 멍울이나 혹이 느껴진다면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
유선종양 예방 방법이 있을까요?
반려동물의 유선종양을 예방하는 방법은 중성화이다. 중성화는 첫 번째 발정기가 오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중성화 시기가 늦어질수록 유선종양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중성화를 한다고 해서 유선종양에 걸릴 확률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 발정기가 오기 전에 중성화를 하면 약 0.5%, 두 번째 발정기 전 8%, 두 번째 발정기 후에는 약 26%의 발병률을 보인다.
강아지, 고양이 유선종양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강아지, 고양이의 유선종양을 방치하면 처음에는 별 이상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그 크기가 커지고 다른 부위에 전이된다. 전이의 경우에는 보통 폐, 국소 림프절로 전이되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명에 악영향을 준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해서는 유선종양을 방치하기보다는 수술하는 것이 좋다.
유선종양 치료 방법은?
유선종양은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의 경우에는 유선종양의 크기, 위치, 개수에 따라 모두 다르며 절제하는 방법도 다르다. 악성인 유선종양은 종양과 유선조직까지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떼어낸 조직은 조직검사를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유선종양의 수술비와 병원비는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라고 정확하게 정할 수는 없지만 보통은 100만 원이 넘고 많게는 3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여러 병원을 다녀보고 상담한 후에 자신과 반려동물에게 맞는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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