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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장흥 한우 삼합 맛집 통큰하누

by Hany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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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토요시장 통큰하누

 주말을 맞이하여 장흥 토요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장흥 토요시장은 탐진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처음 주말 상설시장 형태로 문을 열었습니다. 장흥은 한우, 표고, 키조개 관자를 같이 구워 먹는 한우 삼합이 유명하기 때문에 시장을 따라 많은 식육식당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적어 보였는데 식당에 들어가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많은 식당을 둘러보다가 통큰하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래층에서 고기를 구입하고 위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차림비를 지불하고 먹는 형태입니다. 많은 식당 중 이곳을 고른 이유는 1박 2일 멤버들이 걸려 있는 사진 때문에 었는데 알고 보니 1박 2일은 식당을 방문한 적은 없고 '촬영차 장흥에 방문하여 삼함을 먹었다'라는 이유로 모든 식당에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사진에 속지 마시고 이곳저곳 방문하셔서 비교해보시고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치

통큰하누 외관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 외관

 탐진강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통큰하누입니다. 주소는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 1길 37입니다. 바로 앞은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탐진강변에 위치한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매일 7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내부모습입니다. 고기를 구입하는 정육점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 내부

 매장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미 포장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시고 원하는 부위, 가격대의 상품을 1층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갈비살, 부채살, 치마살을 구매하였습니다. 3팩에 12만 원 정도로 구매하였습니다. 계산 후 바로 위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메뉴

갈비살입니다.
사진출저 본인/ 갈비살

갈비살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부채살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부채살

 어머니가 좋아하는 부채살도 먹어봅니다.

치맛살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 치마살

추가로 치마살도 먹어봅니다. 고기는 정말 신선하고 좋습니다.  

기본상차림 사진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기본상차림

 기본 세팅입니다. 구성에 비해서 상차림비가 조금 비싼 감이 있습니다. 1인당 오천 원입니다. 3월 초에 방문했는데 블로그에 소개해드리려 검색해보니 그사이에 칠천 원이 됐습니다. 이게 인당 칠천 원이라니?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차림비입니다. 가격이 또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슬라이스된 키조개관자 사진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키조개 관자

 소고기만 먹기 아쉬우니 장흥 대표 삼합을 먹어보기 위해 키조개와 표고버섯을 추가로 주문해봅니다. 키조개입니다. 슬라이스 된 키조개 관자 1개입니다. 가격은 만원입니다. 

슬라이스된 표고버섯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 표고버섯

 표고버섯입니다. 먹기 좋게 잘라 나옵니다. 가격은 오천 원입니다. 따로따로 주문은 어려운 것 같고 표고버섯과 키조개가 묶여있어 만오천 원으로 함께 구매하여야 합니다. 

김치사진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 김치

 김치는 직접 담근 김치이고 맛은 평범합니다. 기본 반찬은 대체적으로 특별히 맛있지는 않고 평범합니다. 

고기 굽는 사진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고기를 구워봅니다. 고기는 맛있고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장흥 삼합입니다.
사진출처 본인 / 장흥 삼합

 삼합도 먹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삼합은 별로였습니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기 때문에 오히려 맛을 방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굳이 삼합으로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장흥에 왔으니 삼합을 먹어보는데 의미를 둡니다. 

 처음 방문한 장흥에서 맛보는 삼합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고기의 질은 아주 좋았지만 식당이 불친절하고 먹으면서도 찜찜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를 구매하여 집에서 먹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식당 서비스가 엉망이었던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특별히 제가 방문한 식당을 추천드리지는 않고 여러 곳을 방문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을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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