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유명한 보성에서 만난 떡갈비 맛집

보성녹차떡갈비

 보성읍에 위치한 떡갈비 전문점 보성녹차떡갈비를 소개합니다. 사실 전남지역에서는 떡갈비 하면 광주 송정 떡갈비와 담양 떡갈비가 유명합니다. 보성은 녹돈(녹차를 먹인 돼지)이 유명해서 보통 돼지구이집이 많은데 녹돈을 사용해서 만든 떡갈비가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읍내에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읍내를 드나드는 도로변에 있어 위치해있어 위치 접근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위치 및 운영시간

사진출처 본인/보성녹차떡갈비 외관

 주소는 전남 보성군 보성읍 흥성로 2541-4이며 지번주소는 전남 보성군 보성읍 우산리 20-22입니다. 보성여자중학교와 가깝게 위치해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합니다. 마지막 주문은 저녁 7시까지 입니다. 가게 외관은 조립식 건물로 건물이 크고 간판이 붉은색이라 눈에 확 띄어서 근처로 가시면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눈에 보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은 그렇기 넓지는 않고 건물 옆 도로가에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가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메뉴

사진출저 본인/메뉴

 꽤 알려진 맛집으로 TV에도 소개되었고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방문하는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과 지역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 방문하여 음식을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2인분을 기준으로 합니다. 1인은 2쪽 2인은 4쪽입니다. 한우 떡갈비는 2인 기준 48,000원, 녹돈떡갈비는 2인 기준 24,000원, 모둠 떡갈비는 36,000원입니다. 모둠 2인과 녹돈 1인을 주문하였습니다.

맛

사진출처 본인/ 기본반찬

사진출저 본인/ 기본반찬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깔끔하게 차려져서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맛이 없는 반찬은 없으며 부추 겉절이가 아주 맛있습니다. 같이 나온 계란찜과 선짓국도 깔끔하게 맛있습니다.

사진출처 본인/ 김치

 빼놓을 수 없는 기본 반찬 김치입니다. 젓갈이 많이 들어간 남도식 김치는 아닙니다. 기본 세팅이 깔끔하고 식기류도 깔끔하게 신경 쓴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본인/선짓국

 기본 반찬으로 나왔지만 기본 이상은 하는 선짓국입니다.  칼칼하니 맛이 좋고 신선한 선지와 콩나물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사진출처 본인/ 계란찜

 계란찜입니다. 보통 식당에서 나오는 계란찜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선짓국과 계란찜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추가 시에는 각각 3,000원의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본인/ 떡갈비

 달궈진 돌판과 돌이 떡갈비 밑에 깔려있어 식사를 하는 동안 따뜻한 떡갈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가 아주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어디가 더 낫다고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전남지역 유명한 떡갈비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보성녹차떡갈비였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지나가다 들른 곳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던 보성녹차떡갈비. 보성 녹차밭 구경하시고 꼭 한번 들러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