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입니다. 여러 음식점과 카페들이 밀집되어있는 화순 도곡면에 위치한 간장게장 맛집 둥근지붕을 소개합니다.
둥근지붕
위치
-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260 둥근지붕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696-164
- 영업시간: 매일 10:00부터 22:30 (코로나로 인하여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농림수산 축산부가 인증한 안심식당(덜어먹는 식기 제공 및 위생적인 수저 제공 등)이며 여수엑스포 공식 음식점으로 선정된 식당입니다. 바로 옆에 유명한 빵집이 있어 붐빌 때 방문하시게 되면 주차공간이 다소 협소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작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메뉴 및 내부 인테리어
꽃게장 정식을 비롯하여 모든 정식은 2인 기준입니다. 전에는 생선 조림과 동일하게 36,000원이었는데 가격이 올라서 40,000원(2인 기준)입니다. (1인당 20,000원)
내부는 황토와 나무 등 전통적인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칸막이로 각 테이블 모두 막아져 깨끗하고 위생적입니다. 앞쪽에는 전기 압력밥솥이 돌아가고 있어 음식 주문하게 되면 방금 새로 지은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맛
주문한 간장게장 정식의 모습입니다. 기본 반찬이 굉장히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고 맛도 좋습니다. 특히 생굴무침과 미역초무침이 맛있었습니다. 정식의 기본 기본반찬 구성은 때에 따라 변동이 있어 항상 같은 메뉴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알이 가득 찬 간장게장입니다. 짜지 않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한 사람당 1마리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게뚜껑 역시 사람 수에 맞춰 제공됩니다.
갓 지은 솥밥입니다. 명당 1개씩 나오는 것은 아니고 위에 보이는 양은 3인분의 밥입니다. 갓 지은 밥이어서 그런지 윤기가 흐리고 단맛이 느껴집니다. 찰기도 좋습니다. 밥은 각자 밥그릇에 덜어내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습니다.
동생이 극찬한 된장국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특별한 것은 없는 평범한 된장국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쓰고 있는 지금도 사진을 보니 침이 넘어갑니다. 게딱지 안쪽까지 알이 꽉 차 있습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고 같이 제공된 김에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면이 좋았던 둥근지붕이었습니다. 간장게장은 이곳에서만 먹기 때문에 다른 곳과 비교해서 어떻다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맛집입니다. 화순에 들리시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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