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식립한 이를 잡아주는 치주인대와 같은 조직이 없으므로 식립 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 임플란트 식립 경과가 좋지 않고 잇몸질환과 입냄새가 유발된다. 임플란트 식립 후 심해지는 입냄새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자.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썩은 치아, 기능을 하지 못하는 치아, 상실된 치아 등을 삭제하고 그 자리에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치과 치료 방법을 말한다. 임플란트는 심미적, 기능적으로 치아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과 성별에서 흔하게 사용된다. 위아래 턱뼈에 티타늄 나사를 치아 뿌리로 하여 박고 그 위로 보철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치료하며 임플란트를 만드는 회사나 수술하는 치과, 수술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의 환자는 국민건강보험으로 1인당 2개의 임플란트에 대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입냄새 원인
임플란트 식립 후 전에 없던 입냄새가 생기거나 입냄새가 심해진다면 몇 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 주위염
임플란트 식립 후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 염증을 주위염이라고 부르는데 치아 사이에 쌓인 음식물과 이로 인한 세균 번식이 주된 원인이다. 주위염은 부종, 출혈, 입냄새를 동반하는데 임플란트 시술 후 입냄새가 심해졌다면 주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임플란트 치아 사이를 잘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는 습관, 이를 꽉 무는 습관 등이 있으면 임플란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임플란트 나사가 풀려 그 사이로 음식물이 들어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2. 당뇨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 후 구강과 잇몸에 염증이 발생할 확률이 일반 환자보다 높다. 또한 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잇몸이 붓고 염증으로 인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 후 혈당관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3. 위염
임플란트에 이상은 없어 보이는데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임플란트의 문제가 아닌 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 문제일 수 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위 내시경을 받아보는 등 병원을 방문하여 따로 입냄새가 나는 이유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입냄새 해결법
입냄새는 생활하는데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구강 청결을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로 인해 생긴 입냄새는 구강 청결과 더불어 몇가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있다.
1. 구강검진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3개월에서 6개월마다 식립 한 임플란트에 문제가 없는지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2. 식립 후 관리
임플란트를 식립 한 후에는 무엇보다도 관리가 중요하다. 칫솔질을 꼼꼼하게 하여 치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다. 일정기간이 지난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꼼꼼히 세척해 주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3. 가글만 하는 것은 금지
가글만으로 칫솔질을 대신할 수 없다. 가글액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입안의 세균을 줄여주는 데 사용하는 것이므로 칫솔질 없이 가글만 하는 것은 임플란트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칫솔질을 꼼꼼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 임플란트 치아 사이 이쑤시개 사용 금지
임플란트와 맞닿은 치아에 쌓인 음식물을 빼기 위해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쑤시개로 치아 사이를 찌를수록 치아 사이의 틈이 더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틈이 넓어지면 더 많은 음식물이 쉽게 끼게 되므로 이쑤시개를 쓰지 말고 얇은 치실을 이용하여 임플란트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용하여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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